[일본만화/액션/추리/연재] 무르시엘라고 리뷰/추천

 

* 무르시엘라고

작가 : 요시무라 카나

장르 : 액션, 추리

 

제목 무르시엘라고는 스페인어로 박쥐라는 뜻이다며, 람보르기니 차종으로도 유명하다. 작중 주인공인 쿠로코가 범죄자이면서도 국선 처형인으로서 나라의 지시를 받는 모습을 박쥐라고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, 주인공 일행(하나코)가 타고 다니는 차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이다.

 

 

 

주인공인 코모리 쿠로코, 수많은 사람들은 죽인 범죄자이나 그 살인능력을 인정받아 국선 처형인으로서 일하는 조건으로 사회에 돌아올 수 있었다.

범죄자가 나라의 지시를 잘 들을까? 싶지만 어느정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본인 업무를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.

 

 

쿠로코는 뛰어난 격투실력 및 살인기술을 겸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, 같은 범죄자로서 그들의 생각을 읽고 추리하는데 특화되어있다.

 

 

 

 

쿠로코와 동행하는 토자쿠라 히나코는 귀엽지만 바퀴달린 건 다 잘 다루고 꽤 터프하다. 차를 모는 모습은 프로 레이싱카 선수 저리가라다. 맛있는 쿠로코의 밥을 좋아하고 어린아이처럼 쾌활한 성격을 갖고 있으나, 종종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게 어딘가 결여되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소름이 돋기도 한다. 아직 밝혀지지 않는 과거 등 베일에 쌓인 캐릭터이다.

 

주로 나오는 남자 형사 외에는 주인공과 동행하는, 비중 있는 캐릭터들은 90%가 여자이다. 캐릭터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다르고 외모도 개성있게 표현해서 등장인물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모두 구별이 되고, 진부하지 않다. 매번 발생하는 사건도 특색있고, 큰 틀로 보았을 땐 몽중유행이라는 약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에 대해 추적하는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미진진하다. 적당히 야하고 적당히 잔인한, 나는 재밌게 보았다. 아직 몽중유행의 배후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연재 내용도 많을 것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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